2011년 11월 17일 목요일

CD는 종말을 고할 것인가 (2)

"CD는 종말을 고할것인가"라는 글을 쓴 이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고가의 시스템들이 주류를 이루던  그 당시에 비해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을 지닌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고가의 시스템도 여러 업체에서 계속 생산이 되어졌다.
로 텔은 RDG-1520이라는 네트웍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150 정도의 가격에 와이파이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었다. 단점은 다양한 포맷의 음원을 지원하지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펌웨어의 개선으로 해결될수 있는 만큼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로텔 RDG-1520


비슷한 시기에 마란쯔에서 보다 저렴한 120만원 정도 가격에 제품이 나왔다. NA7004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포멧을 지원하며 애플 Airplay 도 지원하지만 와이파이를 지원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는 별매의 와이파이를 달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NA7004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


두제품의 성능 비교는 로텔이 음질 (DAC)면에서 앞선다는 평이 있다. 물론 직접 들어보진 못했다.
그 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제품이 나왔는데 가격 대 성능이 좋기로 정평있는 영국 캠브리지 사의 소나타 np30이다. 80만원 정도의 가격이며 무선 랜 자체 내장형으로 기능면에서 손색이 없다. 유일한 흠이라면 최대 해상도 96kHz에 24bit라는 점이다, 192 kHz라면 정말 올킬 제품이 될지도 모르겠다.

소나타 NP30

본 제품은 인터넷에 75만원에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구매욕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데논에서도 유사한 제품이 있다.

데논 DNP-720AE
wifi 지원하며 WAV, FLAC, AAC, MP3 등의 형식을 지원한다. 애플의 AirPlay도 지원한다. 해상도는 24 bit/96 kHz. 가격은 저렴하여 65만원.


온쿄에서도 유사한 제품(T-4070)이 나왔는데 아직 한국에 들어온것 같진 않고 가격도 10만엔이 넘어선다.
파이오니어에서도 유사한 제품으로 N-50과 N-30이라는 두 제품을 발표했고 가격은 각각 74800엔과 49800엔이다. 특히 24bit/192kHz를 지원한다. 아직 한국에 들어온거 같지는 않다.

이 외에 별도로 오디오용 컴퓨터를 제작하고자하는 움직임이 오디오 사이트를 중심으로 있었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그리 성공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반대로 음악 재생에 필요한 최소한의 HW와 SW를 이용한 제품을 만드려는 시도가 있었다.
리눅스 중에 음악 재생에 필요한 것만을 뽕은 Voyage MPD 운영체제에 alix 2d2라는 음악 산업 전용 메인보드를 이용하여 최소한의 재생 장치를 만든 것이다. 재생만이 가능한데 DA coverter도 별도로 필요하며 세팅도 매우 번거로운 데도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고 칼라스 스피커에서는 제품화하여 내놓고 있다. 들어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매우 광대역이며 노이즈 없는 깨끗한 소리라 하는데 일부에서는 너무 밋밋하다는 평가도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도 없고 별도로 DAC가 필요하니 좀 사용이 번거롭기는 하다.

칼라스 폴라리스 알파 네트웍 플레이어

2011년 11월 1일 화요일

CD는 종말을 고할 것인가?

CD 의 포맷은 한계를 드러냈고 다른 포맷의 공격은 거세다. MP3로 대변되는 퍼터블 기기들은 단순히 불법복제만으로 CD의 판매량을 줄이던 것을 지나서 아이튠으로 대변되듯이 새로운 음원의 유통시장을 만들고 있다. 아이팟을 오디오에 연결해주는 아이도크 (i-dock)제품들이 넘쳐나고 있고,  PC 앞에 주로 앉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pc-fi 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겨나 USB를 장착하여 PC와 오디오를 연결해주는 제품들도 엄청나게 많이 나와있다.

특징은 이러한 제품들이 저가와 고가의 양극화로 나뉘어진 것이다.
이유는 음원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양극화된 것이다. CD보다도 음질이 떨어지는 MP3를 차이를 못 느끼며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음질이 더 좋다(?)는 이유로 고가의 LP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고가의 제품들은 기존의 하이파이 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이다. 린 오디오는 CD 플레이어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Digital Streaming 이라는 하드에서 바로 음원을 재생하는 시스템을 시리즈로 만들고 있다. 그중 톱 제품인 Klimax DS는 천만원을 훨씬 넘으며 메리디안의 소울루스도 천만원을 가볍게 넘는다. 린에서는 저가의 제품도 생산하나 아직도 3백만원 미만의 제품은 나오고 있지않다.

반면 저가의 제품은 처음부터 PC 혹은 아이팟을 겨냥하고 제품을 만드는 회사이다. 주로 USB 입력을 통해 DAC 기능을 하며 앰프(혹은 액티브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타일오디오의 루비라든지, 온쿄의 아이팟 도크 ND-S1 등이다.  일부 하이파이업체에서는 자사의 DAC에 USB 입력을 추가하여 PC와의 연결을 가능케 함으로 이런 움직임에 편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가제품은 단독으로 플레이어의 기능을 하는 것은 없다. 간혹 있더라도 원래 Dvix 플레이어로 만들어진 것이라 비디오의 재생에 중점을 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DVD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진 기기들이라 대부분이 24 bit/192kHz를 지원하므로 CD를 능가하는 high resolution 음원도 재생할 수는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음질은 그렇게 뛰어나지않다. 사용하는 칩들이 대개 리얼텍(realtec)같은 컴퓨터 부품업체의 것이다. 하지만 광출력이나 동축으로 고가의 DAC에 연결해 들으면 괘 괜찮은 음질을 보여주는 기기도 있다.

한국에 수입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이런 쪽에 괜찮은 제품이 나왔다. 컴퓨터 부품업체로 유명한 로지텍에서 생산한 제품인데 스퀴즈박스 터치라는 제품이다. 전적으로 오디오 재생만을 위한 제품으로 사용하는 DA 칩도 버브라운이나 울프슨 것을 쓰다가 최근에는 AKM으로 바꾸었는데, 96kHz까지밖에 지원하지않지만 음질과 편의성이 다 괜찮다는 평이다. 가격도 300달러 정도로 착하다.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할수도 있고 리모콘도 가능하다. 저장기능은 없으나 USB 외장 하드나 메모리를 연결하거나 SD 카드도 꽂을 수 있다. 인터넷도 되므로 다른 컴퓨터나 NAS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라디오 기능도 한다. 

디지탈 출력장치도 있으므로 고가의 DAC와 연결할 경우 상당히 좋은 소리가 난다고 한다.

몇년전부터 스퀴즈박스가 히트 치면서 스퀴즈박스는 몇 종류가 되었다. 스퀴브박스 붐은 자체 앰프, 스피커를 지녀 미니 오디오처럼 생겼고 스퀴즈박스 라디오는 올드스타일의 모노 라디오처럼 생겼다.

듀엣은 리모콘에 LCD 화면과 조정기능이 있고 리시버는 그냥 박스처럼 생겼다.


가격은 터치보다는 좀더 위다.
모두 국내에는 수입되지않고 있지만 구매대행이나 이베이를 통해 사용자가 있는 것 같다.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이뻐야 팔린다

요즘 mp3에 눌려 음반시장이 위기다라는 얘기들을 하지만 사실 음반시장에서도 클래식 음악 시장 점유율은 정말 빈곤한 편이다.
그래도 그나마 mp3 파일로 많이 돌아다니지않으니 클래식 CD가 아직 팔린다는 얘기들도 하지만 힘든 것은 마찬가지.
파바로티 같은 대물에만 집착해서 많은 개런티를 주고 음반을 만들어 가격을 올린 것이 패착이라고 비난받기도 하지만 음반업계로서는 팔리는 클래식 음반을 만들어야 하는 고충이 있으니....

그 활로 하나가 미모인 것 같다. 요즘은 DVD도 만들기 때문에 인물을 안볼수 없겠지...

뭐 사실 예전에도 안나 모포나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같은 영화에 출연할 정도의 미모를 지닌 소프라노들이 있었다.




하지만 안나 모포가 불평했듯 얼굴이 예쁘면 남들보다 노래를 두배는 잘불러야한다는 말처럼 얼굴땜에 떴다는 뒤담화를 들었다.

요즘은 좀 달라진 것이 거대 음반사들이 신인급 중에 얼굴이 되는 신인을 찾아다니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 EMI의 안젤라 게오르규가 있다. 비교적 클래식 주변국인 루마니아 출신인데도 떴다.

 대단한 미모.

맞수는 도이치 그라마폰이 질세라 계약한 안나 네트렙코.



데카(필립스)에도 세실리아 바르톨리, 르네 플레밍 같은 미모들이 포진하고 있다.




왼쪽은 EMI에 속한 Virgin 클래식이 미는(?)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Joyce DiDOnato)다.
가슴노출이 심한 표지부터 범상치 않은데...
하지만 이 앨범은 2009년 10대 앨범에 속할 정도란다. 실제로 성량도 대단하고 메조 소프라노인데도 고역도 꽤 올라가고..
이분 음반 강추.









 

PS.> 뭐 인물보는 것이 여자가수 뿐이겠습니까? 남자 피아니스트 막심이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라라 세인트 존도 비슷하지요.




그리고 보면 조수미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는..